[영화] 리얼 스틸 <Real Steel, 2011> 문화 생활

관람관: 강남 시너스 1관.

한줄평: 애 같은 아빠와 아빠가 결핍된 아이의 금속빛 가족찾기.

권투는 헝그리 한거야. 암 그렇고 말고..

  인간의 몸을 이용하는 격투기는 점점 더 볼거리를 요구하는 관중들에게 인기가 없어진다. 결국 마음껏 때리고 부셔도 되는 로봇끼리의 격투가 인기를 끌게 되는데, 이 와중에 전직 복서가 할 일은 로봇 게임판에 기웃 거리는 일....
  암튼 좌충우돌 가족애를 찾아, 재수 없는 세계 최강을 궁지에 몰아 넣는 스토리. 그와중에 가족애를 찾는건 당연한 이야기고..

          개인적으로는 과장돼지 않은 미래의 세계관 (그럴듯 하다. 휴 잭맨 손에 든 조정기 보이는가?)과 역시 과장되지 않은 스토리가 좋았다. 아이는 이모집에 안 가려고 발광하지도 않고, 휴 잭맨도 몇대 맞았다고 빡돌지도 않고... (근데 전직 복서가 왜 처맞는겨?) 

           MS나 HP, ESPN 들의 노골적인 PR도 사실은 좀 웃겼다. 뭐, 현실감을 해치지 않았으니 그로 좋은건가..

         이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맥스 (다코다)의 심경 변화다. 로봇을 아빠에 오버랩시켜 결핍을 채우다 멋쟁이 아빠에게 결국 다시 완전히 마음을 넘겨준다. 찰리(휴 잭맨)의 부활은 사실 당연한 귀결이였고 말이지...


           암튼 깔끔한 맛에 과장되지 않은 감동까지. 참 맛깔스러운 영화였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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