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관: 용산 CGV 7관.
한줄요약: 점점 깊은 맛을 더해가는 짐 캐리와 진짜 팽귄의 동화.

미국 교과서에도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라지만.....
암튼 전형적인 스쿠루지 프레임.
- 돈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이라도 개이치 않고 일하는 주인공 (혹은 돈 밖에 모르는 주인공)
- 주인공이 바라는 '성공' 직전에 굉장히 어려운 임무. 그 임무는 돈 말고 다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누군가의 마음을 열어야지만 가능한 상황.
- 꼬여만 가는 상황. 그 와중에 주인공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대상. (이 경우 펭귄)
- 그 와중에 주인공의 손발이 되어주는 부하직원.
- 결국 모든 일은 해결되고, 주인공은 기존의 성공 말고, 행복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찾음.
동화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보시라~! 이쁜 팽귄들의 귀여운 몸짓도 보시고!!

미중년이 되어가는 짐 캐리. 사실 짐 캐리 앞에서는 로버트 다우닝 Jr, 의 익살도 빛을 바라지 않을까...
정말이지 마지막 '슬로우 모션' 씬에서는 극강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본다. 영화 '마스크' 도 떠오르고..

- 이런짓 하는거 보면 영락없는 에이스 벤츄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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